2017 해외기획연수 보고서

영국 토트네스 – 한살림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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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 김은정, 이병시, 김인해, 장경호, 나기창, 조은희, 백송희, 이충현

연수배경

  • 파머컬쳐 운동을 기반으로 환경, 농업, 경제, 에너지 등을 지역공동체 내부에서 해결해나가고 있는 영국 전환마을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연구하여  현장의 고민을 구체화시키고자  한다.

연수목표

  • 조직활동 다시 세우기, 한살림을 넘어 조직활동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가능성을 지역공공의 가능성으로 만들어가는 지역살림 활동의 상을 만들어 간다.

방문지

  • 토트네스 전환거리, REconomy center, 뉴라이온 맥주공장, Holen community, 슈타이너스쿨, 슈마허컬리지, 트렌지션 네트워크 등

미국 뉴욕 파크슬로프푸드쿱 – 자발적인 조합원의 일 참여는 가능할까?

미국 뉴욕 파크슬로프푸드쿱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옆의 화살표 클릭!

참가자

  • 김민지, 정연선, 조유성

연수배경

  • 파크슬로프푸드쿱 방문을 통해 한살림의 일협동의 한계점과 발전가능성을 찾아보고 조합원 노동협동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연수목표

  • 파크슬로프푸드쿱의 조합원의 노동참여 사례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자발적인 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 미국 뉴욕의 친환경 푸드매장(홀푸드마켓, 유니온마켓, 트레이더조 등)과 도시에서 시도되는 새로운 농업방식(고담그린), 꾸러미사업(CSA), 비건을 위한 베이커리(라이프타임마켓), 파머스마켓(그린마켓) 등 도시형 대안적인 식문화 관련 사업과 활동을 조사하고 시사점을 도출한다.

방문지

  • 파크슬로프푸드쿱, 고담그린, 홀푸드마켓, 유니온마켓, 그린마켓, 라이프타임마켓, 트레이더조 등

연수팀이었던 조유성 님의 파크슬로프 푸드쿱(PSFC)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땀 흘리며 이웃과 친구가 되는 파크슬로프 푸드쿱(PSFC)

    뉴욕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높은 빌딩이 만들어 낸 스카이라인, 바쁜 걸음을 챙기는 사람들과 24시간 돌아가는 지하철, 멜팅팟이라 불리는 다민족의 도시 등. 조합원의 자발적인 활동과 일 참여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대화해 온 젊은 활동가와 실무자가 함께 꾸린 ‘동동(활동과 노동사이)’. 우리는 하나의 협동조합을 보기 위해 뉴욕을 찾았습니다.
    모든 조합원이 4주에 한 번 돌아오는 ‘노동의 시간’을 책임지고 함께 땀 흘려 25%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품을 살 수 있는 곳. 낮은 가격도 이득이지만 땀 흘리며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어 오늘도 조합원으로 북적북적 한 곳. 미국의 브루클린 파크슬로프 지역에 있는 ‘파크슬로프 푸드쿱(이하 PSFC)’입니다.
    PSFC는 1973년 설립한 소비자협동조합으로 ‘협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노동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물품을 이용하게 하자’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조합원은 1만 7,000여 명으로 성인이라면 모두 각자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조합원 모두가 4주마다 2시간 45분의 의무 노동을 해야 합니다. 처음 설립된 곳에서 45년 동안 매장, 물류센터, 사무실, 모임장소가 있는 복합공간을 운영하며, 연간 약 47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슈퍼마켓보다 14배 정도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방문한 며칠간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물품을 구입하러 온 조합원’과 ‘노동 참여를 하러 온 조합원’들이 뒤섞여 통로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북적였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PSFC 조합원과 똑같이 노동에 동참했습니다. 조합원이 수행하는 일거리는 물품 진열, 소분, 상자 운반, 계산, 전화 상담, 아이 돌봄, 신입 조합원 교육 등으로 보통 협동조합이나 마트에서 ‘직원’이 하는 일입니다.

    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공간에서 손발을 맞추며 일하는 동료들과의 친밀함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좋아하는 야구팀의 어제 게임 이야기, 요즘 먹어 본 좋은 물품 소개, 아이들이 즐겁게 다니고 있는 무용학원 정보 등 일상적이고 사소하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제게 요거트와 채소·과일 진열을 가르쳐 준 사수는 54세의 주부 조합원이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왜 이 협동조합에서 노동 참여를 하고 있냐고 물으니 “일을 하면서 내가 평소 먹는 물품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다른 곳보다 경제적이며, 이웃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사람 좋은 미소로 답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면서 친해진 조합원은 동네에서 친구가 되고, 생활 정보를 나누고, 마을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이웃이 됩니다. 말 그대로 지역살림을 조합원 노동협동을 통해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한살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떨까요? 마을모임, 소모임 등 한살림운동을 지탱해 오던 기초조직 이외에 또 다른 운동의 장이자 활동 공간이 생긴다면 한살림하는 재미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모든 조합원이 평등하게 노동하고 소비한다

    PSFC에서는 모든 조합원이 예외 없이 책임을 엄격히 지고, 동등한 혜택을 받습니다. 성인일 경우, 가구당 한 명씩만 조합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개별 가입해야 하고, 신입 조합원 오리엔테이션에 의무로 참석해야 합니다. 저희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날에는 갓 돌된 아이의 부모와 이미 조합원인 가정에 고용된 베이비시터가 그 가정의 장을 보기 위해 신입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조합원의 책임과 권한에 대해 안내하는데, 누구나 평등한 조직의 주인이면서 소비자이면서 노동자임을 강조합니다. 4주에 1회 돌아오는 2시간 45분의 노동시간 또한 누군가를 고용해서 대신 보낼 수 없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노동을 할 수 없을 경우 본인이 다른 조합원에게 직접 연락해 노동 시간을 바꿔야 합니다. 노동에 참여함으로 돌아오는 저렴한 물품가격의 혜택 역시 조합원만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조합원 누구나 정책과 제도를 제안할 수 있는 ‘총회’에서 조합원이 결정하고 개선해 나갑니다.

의사결정의 꽃, 조합원 누구나 안건을 제안하는 총회

    많은 협동조합에서는 주로 ‘이사회’에서 조합원을 대의하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합니다. 그에 비해 PSFC는 ‘총회’에서 조합원 각자의 의견이 조직의 정책과 제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합니다. 조합원은 사전에 ‘안건 아이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합니다. 이 신청서는 총회 운영및 안건 준비를 위해 결성된 조합원 상임위원회인 ‘의제 위원회’가 검토합니다. 조합원이 직접 의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서 설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의제위원회 회의 다음 날,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 달 총회 안건이 신속하게 게시되고, 매월 조합원이 만드는 신문에도 총회 안건과 개최 소식이 실립니다. 의제위원회는 조합원 제안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총회에 상정하며, 제안이 접수순으로 3개월 이내 총회에서 다뤄지도록 준비합니다.

    안건을 제안한 조합원은 총회에 직접 참석해 안건을 설명합니다. 안건의 찬반 결정이 필요한 경우, 모든 참석자가 거수로 투표하여 과반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총회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함께 노동하는 팀 회의에서 총회 보고서를 공유합니다. 단 한 건의 조합원 제안도 소홀히 하지 않고 모두에게 항상 열려 있는 의사결정 구조와 사례를 살펴보니 45년간 이어온 협동의 역사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PSFC가 튼튼하게 성장해 온 비결 중 하나는 조합원 중심 의사결정을 위해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 반영 과정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놓은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제정한 제도는 화석처럼 멈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필요를 느낀 조합원이 직접 총회에서 의견을 제안하여 함께 토론하고 투표하면서 탄력적으로 제도를 변화해 온 점도 이 조직의 저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SFC에서 얻은 힌트를 바탕으로, 저도 한살림 매장, 모임, 온라인 등에서 만나는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건강하게 반영하기 위한 방법을 더욱 고민하겠습니다.

글·사진 조유성 한살림서울 실무자

라오스 햇빛발전 – 햇빛이 희망의 불빛으로

라오스 햇빛발전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옆의 화살표 클릭!

참가자

  • 강석찬, 최희진, 박명수, 선성아, 남호성

연수배경

  • 에너지 빈곤지역을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운동의 중요성 및 재생에너지(햇빛발전)에 의한 산골마을 변화에 대하여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 자급력 확대를 위한 전기절약 실천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연수목표

  • 한살림햇빛발전 기부금으로 에너지 빈곤국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곳으로 선정된 반깨오 마을을 방문한다.

방문지

  • 방비앵-오가닉팜, 샤이냐부리-반나탕마을/반깨오마을, 루앙파방-빅브라더마우스 등

미국 뉴욕 – 국제선물용품박람회 견학을 통해 한살림 굿즈의 방향성을 찾는다.

국제선물용품박람회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옆의 화살표 클릭!

참가자

  • 선나리

연수배경

  • 굿즈 마케팅은 상품, 제품을 뜻하는 GOODS와 마케팅의 합성어로 브랜드, 인물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상품을 이용한 판촉 수단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음. 굿즈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뉴욕 기프트 페어(http://www.nynow.com/)에 참석해 다양한 굿즈를 접하고, 뉴욕의 유명 디자인 스토어, 박물관, 전시장등을 방문해 실제로 적용되어 소비되고 있는 굿즈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자 함.

연수목표

  •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굿즈 시장 경험
  • 한살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굿즈를 통해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방문지

  • Javits Convention center, 홀푸드마켓,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 첼시마켓, 하이라인 등

일본 그린코프/생활클럽/팔시스템 – 복수물류센터 운영체계에 관한 연수

일본 물류센터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옆의 화살표 클릭!

참가자

  • 김한수, 이상석, 정외숙, 엄주영, 이형석, 고동의, 강동기, 주미숙, 명민호, 김다훈, 최민관, 한성남, 한지원, 권융

연수배경

  • 한살림 안성물류센터의 중장기 계획과 함께 더 큰 그 림의 조직적인 다원화 물류를 적용해보고자, 영남권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복수물 류센터를 운영 중인 일본의 생협들을 사례조사하기로 하였다. 일본 서남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그린코프생협, 간사이에서 홋카이도까지 광범위하 게 형성된 생활클럽생협, 도쿄와 치바를 중심으로 일본 중앙에 두텁게 분포하고 있 는 팔시스템생협, 위 3개 생협은 일본 생협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생협이다. 많은 회원생협2)이 하나의 생협으로 연합되어 있고, 다수의 물류센터를 보 유하고 있는 등 큰 틀은 유사해보이지만, 물류체계와 운영방식 등은 분명히 다른 점이 존재하기에 이를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연수목표

  • 그린코프/생활클럽/팔시스템 생협의 2017년 물류체계를 알고자 한다.
  • 각 생협의 복수물류센터 운영방식과 과제 및 해결방안, 그리고 물류관련 중장기계획을 알아보고자 한다.
  • 한살림이 물류체계를 재편해나감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을 숙지한다.

방문지

  • 후쿠오카 물류센터, 와카미야 물류센터, 다노츠 물류센터, 섬유 재활용 센터, 기시와다 물류센터, 이와츠키 물류센터, 스기토 물류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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